(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하춘화가 고(故) 현철과의 마지막 방송을 회상했다.
8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가수 하춘화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하춘화는 5년 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이어 하춘화는 지난 7월 1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트로트 4대 천황 故 현철과의 마지막 방송을 언급했다.
하춘화는 현철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했다며 "옆에서 이상했다, MC 질문에도 가만히 있다가 '여기가 어디냐'라고 했다"라며 녹화 중 소통조차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하춘화는 "장례식에 가보니까 그때부터 안 좋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최근 아버지를 떠나보낸 오은영 박사는 하춘화의 고백에 함께 눈물을 흘리고 공감하며 가장 큰 상처를 남기는 게 '관계적 상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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