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구로역 작업차량 사고로 작업자 2명 사망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9 09:20

수정 2024.08.09 09:20

9일 오전 작업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한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선로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21분쯤 선로 보수 작업 중인 상행선 점검 모터카 작업대(바스켓)가 다른 선로 점검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바스켓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3명이 지상으로 추락해 2명이 숨졌고, 1명은 다리 골절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뉴스1
9일 오전 작업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한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선로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21분쯤 선로 보수 작업 중인 상행선 점검 모터카 작업대(바스켓)가 다른 선로 점검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바스켓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3명이 지상으로 추락해 2명이 숨졌고, 1명은 다리 골절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9일 오전 2시 21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상행선 점검 모터카와 선로 보수 작업용 모터카가 충돌해 작업자 2명이 숨졌다.

소방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은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상자 모두 코레일 본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수습 작업으로 오전 5시 40분께까지 전동차 10개와 고속열차 5개가 10∼30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코레일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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