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홍천군에 따르면 프랑스 3X3 농구 대표팀은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지난 4월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홍천군은 청정한 자연경관과 최첨단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인기가 높다.
프랑스 팀의 전지훈련은 2023년 개최된 FIBA 3×3 홍천챌린저 2023 대회에서 인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특히 홍천군은 FIBA 3×3 홍천챌린저 2023 대회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3×3 농구 성지로 도약하기 위해 각종 대회를 개최하고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홍천군의 따뜻한 환대와 적극적인 지원은 프랑스 대표팀이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고 이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팀의 결속력 강화로 이어져 올림픽 은메달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프랑스 농구 대표팀의 이번 은메달 획득은 앞으로도 전세계의 3x3농구 대표팀에게 꿈과 영감을 줄 것"이라며 "그 성과의 한 부분을 홍천군이 함께 할 수 있었음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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