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이장호 군산대 총장이 연구비 유용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섰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이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가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에 지원한 연구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앞서 해경은 군산대 총장실과 해상풍력연구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이 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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