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동구의 첫 하이엔드 아파트 ‘그란츠 리버파크(투시도)’가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그란츠 리버파크는 지난 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8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16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6.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까지 합쳐 총 4484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최고경쟁률은 89.75대 1로 44㎡ B타입에서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어느정도 예상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강동구 첫 하이엔드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워너청담을 시행한 디에이치프라퍼티원과 아크로를 짓는 DL이앤씨 차별화된 설계, 삼성전자와 콜라보를 통한 AI아파트 구현, 신세계푸드의 조식서비스 적용 등 하이엔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기 때문이다.
또한 5·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입지와 함께 한강과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는 리버·시티뷰를 갖춘 점도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그란츠 리버파크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오는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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