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지역산업 육성 우수기관 선정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1 10:01

수정 2024.08.11 10:01

성장 사다리 지원·시군 연고사업 등 지역 특화기업 육성 호평
전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지역산업 육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성장 사다리 지원, 시·군 연고사업 등 지역 특화기업 육성 실적을 높이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성과평가위원회 회의 모습.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지역산업 육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성장 사다리 지원, 시·군 연고사업 등 지역 특화기업 육성 실적을 높이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성과평가위원회 회의 모습.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지역산업 육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성장 사다리 지원, 시·군 연고사업 등 지역 특화기업 육성 실적을 높이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매년 지역산업 진흥계획을 세우고, 지역 특화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총 197억원을 들여 소재부품, 에너지, 헬스케어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개발(R&D) 53건, 사업화 8건, 정책 지정 7건 등 68개 지원 과제를 추진했다.

특히 창업부터 선도기업, 강소기업 등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하는 성장 사다리 지원사업과 시·군별 특화산업을 지원하는 시·군 연고사업’ 분야에서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역산업진흥원, 대학, 기업 등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규 고용 325명, 사업화 매출 897억원, 특허·인증 172건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로 국비 17억8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 진보, 공급망 변화 등 글로벌 국내외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맞춤 지원하는 등 보다 내실 있게 지역산업을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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