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해양수산부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입교식에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본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 장관은 "우리 청소년들이 3박4일간 바다 관련 여러 문제에 대해 깊이 몰입하는 경험을 갖게 된 것은 매우 값진 기회"라며 "앞으로도 올림피아드 대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이 바다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꿈을 품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바다 친화적인 가치관을 지니고 바다에 대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수부가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
이번 올림피아드 본선 캠프는 입교일인 지난 8일부터 3박4일간 60명의 청소년이 합숙하며 바다 관련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우수한 성적을 낸 청소년에는 해수부 장관상과 함께 단기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졌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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