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최소 인원 출전에 역대급 성과
금 13 은 9 동 10, 종합 8위 올라
윤 대통령 "한국 스포츠 미래 힘차게 응원"
"우리 선수들 모두가 최선 하며 큰 용기 줘"
금 13 은 9 동 10, 종합 8위 올라
윤 대통령 "한국 스포츠 미래 힘차게 응원"
"우리 선수들 모두가 최선 하며 큰 용기 줘"
[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에 종합 8위라는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은 물론, 우리 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며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감동을 주었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국민 모두가 2024년 올림픽의 17일을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 모두 정말 수고하셨다.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1984년 올림픽 이후 가장 적은 선수가 참가했지만, 우리 팀 코리아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선수단을 향해 "도전을 멈추지 마시라"면서 "여러분이 이끌어갈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국민과 함께 힘차게 응원하겠다. 팀 코리아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이날 여자 역도 81㎏ 이상급 경기에 나선 박혜정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을 마쳤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앞서 여자 근대5종에선 성승민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해, 역대 최다 메달 33개 보다 1개 모자른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금메달 수도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기록한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은 축구와 배구, 농구 등 구기 종목에서 대거 탈락으로 최소 규모 선수단을 꾸렸음에도 역대급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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