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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슬리피 덕에 BTS 합류…결혼 축의로 천만원 입금했다 [RE:TV]

뉴스1

입력 2024.08.12 05:30

수정 2024.08.12 05:30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갈무리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딘딘이 슬리피와 BTS RM의 각별한 사이를 밝혔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6회에서는 딘딘 조카 니꼴로와 슬리피 딸 우아가 만났다.

이날 딘딘은 슬리피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슬리피와 알고 지낸지 10년 정도 되었다며 "저랑 실패, 성공, 슬픔, 눈물, 행복, 환희를 다 겪고 모든 걸 함께했던 사이"라고 강조했다. 딘딘은 "우아를 가지는 과정도 제가 다 알고 있고 임신했을 때의 상황도 다 알고 있다"며 "나 아니었으면 우아 없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어 슬리피는 "딘딘 씨는 사실 제가 형으로 모시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걔(딘딘)가 다 샀다. 결혼 선물로 큰 거 한 장 쓸 정도"라고 하며 딘딘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딘딘은 "그 집 가전 제품은 거의 10개 중 8개가 제 것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해 놀라움을 샀다.

이후 슬리피는 "솔직히 얘기하면 1등은 RM이다"라고 솔직한 순위를 밝혔다.
그는 "RM이 (축의금으로) 아주 큰 걸 하나 보냈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딘딘은 과거 RM이 언더 그라운드에서 랩을 할 당시, 슬리피가 방탄소년단에 들어올 멤버를 추천해달라는 부탁에 RM을 추천했고, 이에 따라 RM이 BTS에 합류했다고 설명하며 슬리피와 RM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그는 RM이 슬리피의 결혼 소식을 듣고 직접 SNS 메시지를 보내 계좌를 물어봤고, 이후 바로 천 만원을 계좌로 보냈다고 전해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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