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방문위, 기획·컨설팅·판매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자연과 문화, 식음부터 등산 등 야외활동까지 지역 곳곳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지방관광 특화상품’ 11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확산하고자 새롭게 ‘지방관광 특화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방관광 상품 개발부터 판촉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고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지방공항 연계 상품에 대한 추가 지원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11개 상품은 공모 등을 통해 기획하고 지역관광 콘텐츠 및 홍보 전문가 등의 컨설팅을 거쳐 상품화를 완료한 상품들로, K팝과 식음, 전통, 자연, 치유, 등산 등을 소재로 우리나라 지역 곳곳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일정들로 구성했다. 충청·전라·경상·강원도 명소를 방문하는 '한국의 발견 전국일주 7일'과 전북의 명소를 방문하는 '한국 MZ의 지역 힐링 명소' 등이 마련됐다.
또한 신규 방한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글로벌 OTA 비아터(미주권), 크리에이트립(글로벌), 클룩(중화권) 등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2024 한국방문의 해 특별기획 관광상품’으로 첫선을 보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지방관광 특화상품’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지역관광 상품 개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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