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특징주] 한국가스공사, 2분기 호실적에 목표가 줄상향..6%대 강세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2 09:35

수정 2024.08.12 09:35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가스공사가 2·4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2일 오전 9시25분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6.04% 오른 4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만44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7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46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예상 외의 호실적에 이날 한국가스공사 리포트를 발간한 9곳 중 5곳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전년 동기 발생했던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요금 할인에 따른 기저효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것은 채권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할인율 하락에 더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누적된 미수금이 회수되면서 2025~2026년의 잉여현금흐름(FCF)를 5.5%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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