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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는 주당 1만5849원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약 1043억 원을 들여 공개매수에 성공한 뒤 상장폐지 시키겠다는 목표다.
스카이레이크롱텀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 3호는 이날부터 9월 2일까지 비즈니스온 보통주 657만 9452주(28.94%)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비즈니스온의 1개월 평균 주가 대비 17.9% 프리미엄이 가산된 1주당 1만5849원을 책정했고, 최대 1043억원에 매수한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다.
스카이레이크는 공개매수 기간 중 응모한 주식의 물량 전부를 응모율에 관계없이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목표 물량 성공시 약 99.59%(2263만 8049주)를 확보하고 상폐한다.
앞서 스카이레이크는 지난달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개인 주주 지분 포함)와 비즈니스온 지분 70.5%(1606만주)를 2545억 원(주당 1만 5850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기업가치는 약 3800억원으로 평가했다.
비즈니스온은 2007년 설립,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자계약·통합관리(매입통합), 지능형 빅데이터 서비스 등이 핵심 사업이다. 2020년 전자계약 서비스 '글로싸인'을 시작으로 데이터 분석 업체 '플랜잇파트너스', 재무 솔루션 업체 '넛지 파트너스', 인사관리 프랫폼 '시프티' 등을 인수한 바 있다.
앞서 프랙시스캐피탈은 지난 2019년 비즈니스온 지분 46.91%를 950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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