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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 허점 대책 찾는다…'삼성 보안 기술 포럼' 참가 접수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2 11:12

수정 2024.08.12 13:15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 포스터. 삼성전자 제공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 포스터.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오는 9월10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SSTF는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SSTF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앤 프라이버시팀 김태수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뉴욕대 컴퓨터공학부 브렌든 돌란 가빗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상돈 교수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올해는 세션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해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들의 연구 내용 △고객의 제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내용과 사업부의 보안 활동 △AI를 활용한 보안 취약점 조기 발견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AI 보안에 대한 기술 시연 및 현장 체험 행사, AI 도구를 활용한 취약점 탐지, 해킹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도 진행된다.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은 "AI 기술은 보안 분야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는 AI 보안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경험과 통찰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안 기술의 미래와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대해 논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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