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는 9월 대규모 확장 오픈을 앞두고 지역사회 맞춤형 상생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15일 기장군 장안읍 주민자치위원회 및 정관읍 청년체육회에 총 700만원 규모의 문화·체육행사 후원금을 기탁한다고 12일 밝혔다.
후원금은 지역에서 진행되는 행사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9월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후원도 예정되어 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3년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상생활동을 전개해 왔다. 2021년부터는 매월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등 기장군 맞춤형 상생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지난 7월에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확장 오픈을 앞두고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채용박람회도 기장군청에서 진행했다.
신세계사이먼이 주최·주관하고 기장군이 후원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부산지역 유통업계에서 2019년 이후 5년 만에 대규모로 진행됐다.
당시 채용박람회에선 기장군과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류 확대, 군민 우선 채용 기회 제공,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세계사이먼 부산은 향후 약 300여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9월 리뉴얼 확장을 통해 영업면적은 기존 대비 약 54% 넓어진 1만 5600평(5만1480㎡)이 되고, 브랜드도 기존 170여개에서 신규로 100여개 브랜드를 유치해 270여개 풀 라인업(Full-Line up)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수도권 쇼핑 쇼핑센터 이상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공간 경쟁력을 갖추고, 750만 부울경 광역 상권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수도권 쇼핑몰 이상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공간 경쟁력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장군과 사회복지·법률상담, 축제·문화 행사 지원, 인재 채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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