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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트래블테크 스타트업과 관광 현안 해결 모색"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2 14:42

수정 2024.08.12 14:42

비즈니스 밋업 데이 개최
지난 9일 열린 ‘한국관광공사-트래블테크 스타트업 비즈니스 밋업 데이’ 1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전문가 강연을 청취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지난 9일 열린 ‘한국관광공사-트래블테크 스타트업 비즈니스 밋업 데이’ 1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전문가 강연을 청취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 관광공사 원주 본사에서 '한국관광공사-트래블테크 스타트업 비즈니스 밋업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밋업 데이는 관광공사 임직원의 전문 역량으로 업계 현안을 짚어보고, 트래블테크 스타트업과 함께 관광분야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관광공사 7개 실별 사업 담당자와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22개사 등 100여명이 참가해 인바운드 관광 및 내수 관광 활성화, 관광 편의 및 인프라 개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1부는 '관광 과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주제로 관광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현황(탭엔젤파트너스), 모바일 여권 기반 관광 현안 해결 사례(로드시스템), 트래블테크 생태계 변화(온다)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는 각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템 및 핵심기술을 활용한 제안 발표와 자유 토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종술 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관광스타트업은 교통·숙박·체험 등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며 "관광공사는 관광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관광분야 과제해결 모델을 발굴해 성공적인 사례를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인구 충전으로 활력을 제고하는 'BETTER里(배터리)' 프로젝트, '스마트한 지역관광 문제해결 프로젝트 해커톤' 등 다양한 민간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광시장 변화를 적극적으로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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