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가족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 사회 진출과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익산시가족센터는 지역 거주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의견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직업소양 수업, 바리스타와 제과 취·창업, 스피치 등 직업 훈련 강좌 등이다. 컴퓨터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는 방과후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전 과정 이수 시 30만 원의 교육활동비를 지급한다.
이정임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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