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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전기차 화재·코로나 재확산’ 대응 지시..2달만 총리 주례회동 메시지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2 15:36

수정 2024.08.12 15:36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3월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3월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최근 전기차 화재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전기차 화재,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른 국민 불안감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전기차 화재는 지난 1일 인천 서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사고까지 잇달아 벌어져 정부에서도 같은 날 긴급회의를 열었다.

코로나 입원환자 수는 8월 첫째 주 기준 861명에 달한다는 게 질병관리청이 내놓은 통계이다.
질병청은 치료제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10월부터 예방접종도 시작한다.

윤 대통령이 총리 주례회동 메시지를 낸 건 지난 6월 17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그 사이에도 총리 주례회동은 진행됐지만, 공개하기 어려운 사안들이 다뤄져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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