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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코스닥시장 모두 12일 1%대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 속에 지난 5일 급락 이후 5거래일 만에 261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7p(1.15%) 오른 2618.30으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3.73p(0.53%) 상승한 2602.16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2622.86(1.33%)까지 찍은 뒤, 2610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도 각각 759억원, 1473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045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도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한미반도체(5.25%)와 SK하이닉스(3.21%)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SK바이오팜(7.04%), LG이노텍(6.37%), 한화솔루션(6.19%)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2.39%), SKC(-2.14%), 삼양식품(-2.00%) 등은 2%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82%), 전기·가스업(3.25), 기계(2.8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73%), 보험(-0.11%), 음식료품(-0.10%)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9p(1.08%) 오른 772.72로 장을 마쳤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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