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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관련 정보 지원"..와우렌탈-여기한방병원, 교통사고 MOU 체결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2 16:35

수정 2024.08.12 16:35

여기한방병원, ‘산업재해 지정병원’으로 선정
여기한방병원 나영철 병원장(왼쪽)과 와우렌탈 이길수 대표가 지난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기한방병원 제공
여기한방병원 나영철 병원장(왼쪽)과 와우렌탈 이길수 대표가 지난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기한방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기한방병원과 오토바이렌트회사 와우렌탈이 오토바이 교통사고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체결된 협약은 생업을 목적으로 한 배달오토바이, 퀵오토바이 렌트 및 리스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와우렌탈의 이용 고객 중에 교통사고가 발생할 시 이와 관련된 의료 정보를 지원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한방병원은 60개 병상을 운영 중인 양한방 협진 병원으로 정형외과의사와 물리치료사 등의 양방 의료, 도수요법 등과 한의사의 추나요법, 침치료 등 한방 진료를 함께 볼 수 있는 병원이며, ‘산업재해 지정병원’으로도 지정돼 있다.

와우렌탈 측은 여기한방병원이 ‘산업재해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있음과 동시에, 양한방 의료를 함께 볼 수 있는 점과 특히 교통사고 재활 등에 대한 프로그램이 잘 준비가 된 점을 높이 샀다고 전했다.

와우렌탈의 오토바이렌트 이용고객들이 오토바이 사고는 매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업에 쫓겨 교통사고가 비교적 약한 경우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나 의료적 절차, 정보 등이 부족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고자 함이다.


와우렌탈과 여기한방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토바이 이용자들의 교통사고 안전을 위한 교통신호 캠페인도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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