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웨비나 형식
13일 한공회에 따르면 ‘제12회 ESG 인증포럼’이 오는 21일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된다. 한공회 홈페이지 팝업과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포럼 종료 후 회계연수원 및 유튜브 채널에 강연 영상이 올라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대한 국내외 기준을 비교 분석하고, 주요 국가 기후 관련 공시 기준을 검토함으로써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박성용 The CSR 파트너 겸 한국표준협회 수석전문위원이 주제발표에서 국제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GHG Protocol과 ISO 14064에 대해서 설명하고 환경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배출량 보고 및 인증에 관한 지침’과 비교분석한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 유럽지속가능성 보고기준(ESR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공시 규칙, 그 외 주요 국가가 기준선으로 삼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국제지속가능성 공시기준(IFRS S1·S2)에서 요구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공시에 관한 사항들의 공통점과 차이점도 분석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본부장 △윤태일 KB손해보험 부장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 △이옥수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KSSB부위원장) △이진규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패널로 참여한다.
최운열 한공회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과 정보 이용자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공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나라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기업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공회는 이외에도 ESG 대중서적 발간, ESG 인증포럼 운영,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기준 도입 추진, ESG 아카데미 운영 등 관련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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