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75억원 규모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협력센터 준공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3 11:00

수정 2024.08.13 14:12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 기술전시관. 국토교통부 제공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 기술전시관.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베트남 하노이 시에 위치한 ‘한-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협력센터는 국토부와 베트남 건설부가 체결한 ‘건설 및 도시개발 협력 MOU’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국토부 ODA 사업으로 추진됐다.

사업비 74억9300만원의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 구축, 스마트시티 법제도 가이드라인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시범운영 등을 위해 조성됐다.
이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참여기관이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추진해왔다.

협력센터는 베트남 건설부 소속 건설교육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 스마트시티 기술전시관, 스마트시티 인증데이터센터, 스마트 가상현실(VR) 체험관, 교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베트남의 스마트시티 개발과 양국의 국제 공동연구,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기술교류 등 양국 스마트시티 발전과 협력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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