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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쿠팡 1년8개월만에 화해.. 직거래 재개한다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4 08:14

수정 2024.08.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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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뉴스1.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뉴스1.
[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쿠팡과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납품 중단 후 약 1년 8개월 만으로 고객들은 CJ제일제당의 제품들을 이날부터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됐다.

먼저 쿠팡에서 비비고 만두를 비롯해 비비고 김치, 고메 피자 등 냉동, 냉장 및 신선식품 판매가 재개된다. 햇반과 스팸, 비비고 국물요리 등 상온제품은 다음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의 추석 선물세트도 오는 23일부터 쿠팡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양사는 그동안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협의를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쿠팡과의 거래를 재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CJ제일제당의 다양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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