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현무카세' 전현무가 채정안에게 '플러팅' 멘트를 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현무카세' 6회에는 '구(舊) 여친 대명사' 채정안과 '최강 동안' 오나라가 아지트를 찾아와 ‘내숭 제로’ 입담을 뿜어내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전현무는 "내가 군인이었을 때 이미 톱스타였던 친구가 우리 식당에 오다니!"라며 유난히 설렌다. 이에 김지석은 "사심이 들어간 것 같다. 화색 좋은 것 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잠시 후, 두 셰프의 열렬한 환영과 함께 채정안-오나라가 들어선다. 훈훈한 인사 후, 오나라는 "난 (정안이가) 원래 엄청나게 조신하고 지적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홀딱 깼었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라며 채정안의 반전 매력을 언급한다. 전현무는 곧장 "예쁜데 털털한 게 최고야~"라며 플러팅을 가동한 뒤, "살찔 걱정 없는 스페셜 건강요리 '무무 코스'를 준비했다"고 말한다. 이어 "두 분이 '관리의 신'이라서 탄수화물과 설탕을 다 뺐다, 오늘 모든 음식의 총칼로리가 300kcal밖에 안 된다"고 야심 찬 코스 요리를 설명한다.
전현무는 "오나라 씨가 오랫동안 나를 오빠라고 불렀다"라면서 "실은 훨씬 누나인데"라고 말했다. 오나라는 "훨씬은 무슨!"이라고 발끈하기도. 알고 보니 짧은 기간도 아닌 무려 3년 동안이나 오빠라고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하지만 이어 오나라가 "(외모가) 누가 봐도 오빠 아니냐"며 거센 반격을 가해 현장을 초토화한다.
그런가 하면, 채정안은 친한 후배인 김지석에게 전립선에 좋은 약을 선물한 적이 있다며 거침없는 '19금 입담'을 펼쳐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연달아 '빵빵' 터지는 채정안의 19금 멘트에 오나라는 "이거 방송에 나갈 수 있냐"며 고개를 들지 못하고, 김지석 또한 "무슨 소리 하시는 거냐"며 채정안을 만류해 '대환장 파티'를 이룬다. 나아가 전현무는 "방송 경력 22년 중 처음 들어보는 단어"라며 '입틀막' 하면서도 기다렸다는 듯 19금 토크의 새 장을 열었다.
15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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