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취항지를 정해진 횟수 만큼 탑승할 수 있는 '민트패스'를 무신사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민트패스는 '일본권'과 '동남아권' 두 종류로 오는 20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3회권, 6회권, 무제한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일본권'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요나고(돗토리), 다카마쓰 노선, '동남아권'은 보홀(필리핀), 다낭, 나트랑(이상 베트남) 예약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에어서울은 민트패스를 2030사이에서 최고의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무신사의 한정판 발매 서비스 ‘무신사 드롭’을 통해 선보이기로 했다.
무신사가 자사 채널을 통해 항공권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어서울은 무신사의 사업 방향과 주 타겟 고객층이 에어서울이 지향하는 ‘젊고 새로운 항공사’의 이미지와 어울린다고 판단해 협업을 추진했다.
민트패스의 탑승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일부 기간 제외)이며 동일 노선에도 반복 탑승 가능하다. 특히 무료수하물 15Kg이 기본 제공 된다는 점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무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에어서울의 고객층이 다양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반기 판매 시작 후 3분여만에 매진되었던 민트패스에 이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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