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즌 겨냥 225㎜부터 310㎜ 빅사이즈까지
[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가을 골프시즌을 앞두고 골프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부산에 본사를 둔 수제화 전문업체 (주)신화컬렉션(대표 강정훈)은 발이 편하고 가벼우면서 착용감이 뛰어난 '넥스트큐 커플 골프화'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랜 수제화 제조 노하우를 자랑하는 이 회사는 패션·경량 골프화를 개발해 국내 유명 골프장 프로샵은 물론 수출까지 하고 있는 이 분야 독보적인 회사다.
강 사장은 "가을 골프시즌에 맞춰 개발한 이번 신제품의 경우 쿠션을 더해 걷는 피로감을 덜어주고, 신발 바닥에 개선해 몸의 균형감을 잡아주면서 접지력을 대폭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발의 지압과 무좀 예방, 세균 억제, 정전기 방지에도 효과를 발휘하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그는 "그동안 딱딱하고 무겁게만 인식되던 골프화 인식을 바꾸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큰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넥스트큐 커플 골프화' 신제품은 225㎜ 작은 신발에서 310㎜ 빅사이즈까지 다양하게 개발됐다.
신화컬렉션 측은 전국 유명 골프장 프로샵부터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가 자체브랜드 '넥스트큐'를 부착해 출시하고 있는 경량·패션 골프화는 현재 280곳이 넘는 국내 유명 골프장 프로샵에서 취급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수출시장 개척에도 성공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일본으로 수출되는 물량도 늘어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