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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감시정찰 능력 강화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과 제이슨 W 램버트 L3해리스 ISR 사장을 비롯, 국내외 방산기업 30여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공군은 현재 독자적 감시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항공통제기 추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로도 불리는 항공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로 평가받는 주요 항공자산이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의 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2년 L3해리스와의 사업협력에 따라 향후 도입될 항공통제기에 대한 개조, 부품 양산, 실제 운용을 위한 인력 교육 등 생산 전반에 참여한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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