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캄파리 바텐더 대회(Campari Bartneder Competition)'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지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대회는 바텐더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캄파리의 오감으로 구현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한국에서는 총 3차 경연을 통해 밀라노 본선 결승 대회 진출자를 정한다.
트랜스베버리지는 '팀업(Team-up)'을 주제로 네그로니 패밀리 트리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 창작 미션(영상 작업)으로 진행되어 총 30개 팀을 선정한 1차 경연에 이어 '클래식 트위스트(Classic twist & 1 month Promotion)'를 주제로 약 한 달간 출전 칵테일을 소속된 업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 2차 경연으로 선발되어 3차 경연을 벌일 진출자를 선정했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칵테일 디자인, 향, 맛, 비주얼, 팀워크, 창작 스토리 등 평가 기준과 7월 한달 간 실제 업장에서 칵테일을 판매하여 얻은 소비자 점수를 반영해 르챔버 이재웅, 장생건강원 서정현, 코블러 박태우, 디 스틸 홍현우, 파인앤코 홍지민, 판테라 윤주영 등 총 6명의 최종 진출자가 결정됐다.
이들 6명의 3라운드 진출자들은 3명씩 2개의 팀으로 나뉘어 각 팀의 멘토 심사위원으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한국 결승 대회를 준비한다. 최종 우승자는 멘토와 함께 밀라노 본선 결승 대회에 진출한다.
다음달 중순 열릴 예정인 한국 결승 대회 당일에는 캄파리노 글로벌 헤드 토마소 쎄카(Tommaso Cecca)와 '더 빅 북 오브 아마로(The big book of Amaro)'의 저자 마테오 제드(Matteo Zed)가 방한해 캄파리 아카데미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아마로(쓴맛이라는 뜻으로 이탈리아의 식후주를 말함)에 대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1, 2차 경연을 통해 캄파리의 오감을 재해석한 새로운 시도로 만든 다양한 칵테일이 소개되었다"면서 "3차 경연을 통해 선발되는 우승자가 이탈리아 본선 결승 대회에서도 한국의 멋과 맛을 알려 큰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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