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기 울산박물관 대학.. 9월 3일~11월 5일
개항기~대한제국~일제강점기 다양한 분야 다뤄
개항기~대한제국~일제강점기 다양한 분야 다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박물관이 ‘근대 100년의 이모저모’를 주제로 개항기와 대한제국의 미술, 일제강점기의 박람회, 신문 연재 문학, 관광산업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울산박물관은 이 같은 내용으로 ‘제26기 울산박물관 대학을 오는 ’9월 3일~11월 5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의는 이 기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일정을 살펴보면 △9월 3일 신선영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감정위원의 ‘개항기 풍속화, 기산풍속도’ △9월 10일 목수현 근현대미술연구소 소장의 ‘근대 전환기 한국의 상징 이미지’ △9월 24일 서윤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어서 와, 조선은 처음이지? - 19세기 말 20세기 초 서양인이 본 조선’이 진행된다.
이어 △10월 1일 최병택 공주교육대학교 교수의 ‘식민지 조선의 공진회와 박람회’ △10월 8일 김지영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의 ‘괴담과 괴기, 한국 대중 공포 장르의 형성’ △10월 15일 이순자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연구실장의 ‘일제강점기 고적조사사업과 박물관’ △10월 29일 조성운 역사아카이브연구소장의 ‘한국 근대 관광의 탄생과 변용’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10월 22일에는 근대유산과 관련된 전시관을 방문해 보는 답사도 계획되어 있다.
마지막 강의는 △11월 5일이며 함충범 한국영상대학교 교수를 통해 ‘일제강점기의 영화’를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기는 우리나라 근대사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볼 수 있는 강의들로 구성했다”라며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박물관에서 배움이 영글어 가는 기쁨을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0일과 29일 양일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울산박물관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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