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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닝밸류리서치 분석
[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16일 보령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각광중인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최근 식약처 승인을 얻은 만큼 공동판매가 기대 돼 주목해야 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마운자로는 성인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해 저칼로리 식이운동 요법의 보조제로서 주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SC)다.
보령은 앞서 일라이릴리로부터 ‘자이프렉사’, ‘알림타’, ‘젬자’ 등의 국내권리를 인수했으며, 당뇨 치료제인 ‘트루리시티’를 공동 판매 중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이러한 일라이일리와의 지속적인 업무 관계로 인하여, ‘트루리시티’와 비슷한 약인 ‘마운자로’의 공동판매가 기대된다"라며 "특히 고혈압약인 카나브패밀리 제품군이 반기 매출 최고 실적인 783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 매출 증대에 주요 영향을 끼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따르면 보령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56억원(+18.2% YoY), 영업이익은 201 억원 (+5.7 % YoY )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 은 4892억원(+16.5% YoY), 영업이익은 365억원(+4.1% YoY)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의료 파업으로 인해 동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감소 예상했으나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라며 ”2분기 연결기준 전문의약품(+20.3% YoY)과 일반의약품(+20.2% YoY)이 고르게 성장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간 용각산과 겔포스'로 잘 알려져 있는 동사는 항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의 부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항암 사업부문은 LBA(오리지널 브랜드 인수 전략), 시밀러 등으로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라며 “2022년 12월에는 해외 우주개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열고 세계최초 상업용 민간 우주정거장 건설에 나선 ‘엑시옴스페이스’에 649억원을 투자하며 사업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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