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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클라우드존 구축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6 10:13

수정 2024.08.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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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형 클라우드존'
CSAP 上·中 등급 서비스 제공 예정
"최고 수준의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내 민관협력 클라우드존. KT클라우드 제공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내 민관협력 클라우드존. KT클라우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KT클라우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구센터에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존'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10월 서비스 개시를 위한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문을 연 국정자원 대구센터는 정부 정보기술(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주요 정보 시스템 등의 운영 효율화를 실현하고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세워졌다.

KT클라우드는 국정자원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참여해 PPP 클라우드존 인프라를 구축했다. 정부 및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CSAP) '상', '중' 등급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오는 10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센터 PPP 클라우드존은 보안을 위해 인터넷망과 행정망, 공공망을 분리했다. 국가정보통신망과 연결되는 국정자원 백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컴퓨팅, 스토리지, 보안, 서비스형플랫폼(PaaS) 등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 연계를 통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5년 천안 데이터센터에 공공 클라우드존을 오픈한 KT클라우드는 지난해 용산 데이터센터에 공공 전용 클라우드존을 추가 구축한 바 있다. 이번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CSAP 상등급 시스템 및 행정·공공 기관 서비스 수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충범 KT클라우드 클라우드본부장은 "대국민 서비스의 안정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혁신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KT클라우드는 공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요구사항을 빠르게 수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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