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영화 합쳐 광복절 하루에 약 40만 관객 만나
[파이낸셜뉴스] 영화 ‘파일럿’과 ‘행복의 나라’ 주연배우 조정석이 두 영화 합쳐 광복절에 33만8000명의 관객을 만났다.
광복절(15일) 연휴 ‘파일럿’은 신작의 공세에도 20만4000여명(매출액 점유율 22.7%)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14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에이리언: 로물루스'에 1위를 내준 지 하루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번 주말 4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조정석의 또 다른 주연작이자 이선균·유재명과 호흡한 '행복의 나라'(13만4000여명·15.0%)는 15일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1주 앞서 개봉한 한국영화 '리볼버'와 같은 날 개봉한 '빅토리'를 제친 성적이다.
2위는 ‘행복의 나라’와 같은 날인 14일 개봉한 SF 공포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인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차지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15일 하루에 15만9000여명(19.9%)이 관람해 14일 1위에서 15일 2위로 밀려났다.
한편 16일 오전 10시 현재 예매율을 살펴보면 지난 7월 31일 개봉한 ‘파일럿’은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관객수 13.3%를 기록 중이며 ‘행복의 나라’는 11.7%다. 두 영화 합쳐 25%다.
예매율 1위는 오는 28일 개봉하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며, '에이리언:로물루스'는 14.4%로 2위다. '파일럿'과 '행복의 나라'가 3, 4위를 차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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