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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 10년째 후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6 10:21

수정 2024.08.16 10:21

지난 15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고성오광대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 공연' 개막식에서 최재호 무학 회장(오른쪽)이 전광열 고성오광대보존회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무학 제공
지난 15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고성오광대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 공연' 개막식에서 최재호 무학 회장(오른쪽)이 전광열 고성오광대보존회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무학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학이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무학은 지난 15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고성오광대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 공연’ 개막식에서 후원 결연식을 갖고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메세나협회 회원사인 무학은 국가무형문화제 제7호로 지정된 한국의 대표 탈출 공연으로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이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10년째 고성오광대보존회를 후원하고 있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고성오광대의 순수한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역의 전통 가면극인 고성오광대의 빛나는 춤사위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는 1964년 12월 28일에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올해로 지정 60주년을 맞는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1973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국무총리상, 1974년 대통령상을 받았고, 2019년 한국민속예술축제 60주년 기념 왕중왕전에서 다시 한번 대통령상을 받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무형유산 보존 단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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