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한중우호친선협회와 주부산총영사관이 주최한 '2024년 한·중 청년상호 방문 환영회'를 지난 14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의 주역이 될 두 나라 청년들이 상대국을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고 폭넓은 교류와 대화를 통해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 총장과 신정택(세운철강 회장, 동아대학교 총동문회장) 한중우호친선협회장, 서의택(동명문화재단 이사장, 전 부산외대 총장) 한중우호친선협회 명예회장, 안순주·양은경(부산대 교수) 한중우호친선협회 감사, 박현태 동아대 대외국제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방문단은 동아대와 동명대, 부산대, 동서대, 신라대, 한국해양대, 북경외국어대, 서안외사대 학생 등 모두 27명으로 구성됐다.
환영회에서는 한중교류 수업으로 전통공예 만들기 체험, 동아대 석당박물관 투어 등을 진행했다.
이 총장은 "한중우호친선협회가 주관하는 한중 청년 교류 행사를 동아대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이곳 부산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부산지역 대학생들과 소중한 경험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대는 국제적인 교육 환경과 뛰어난 교수진을 통해 2000여 명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문적 성취를 지원하고 있다"며 "더 깊이 있는 연구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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