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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이천 부발역 에피트' 20일 1순위 청약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6 16:17

수정 2024.08.17 10:28


경기 이천 부발역 에피트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제공
경기 이천 부발역 에피트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짓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 1순위 청약을 오는 20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EFETE(에피트)로 브랜드 교체 후 이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앞서 오픈 첫날인 8일부터 15일까지 ’이천 부발역 에피트' 견본주택엔 모두 1만 5000명이 방문했다. 10년 만에 이천시 부발읍에서 새롭게 분양되는 대단지 신축아파트와 주변 단지 분양가보다 1억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인파가 몰린 것이다.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737-6 일대에 위치한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가구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모두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전용면적)다. 계획대로 지어지면 부발읍에서 가장 높은 35층인 지역 랜드마크단지가 된다. 입주는 2028년 5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84㎡기준으로 평균 5억9000먼원대다. 올 상반기에 이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같은 평형 분양가가 6억9880만원에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1억원 정도 차이가 나는 셈이다.

1000만원 계약금으로 초기자금 부담을 줄였고, 중도금 1차 납부시기인 2025년 4월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만 19세 이상 이천시 또는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거주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또,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발표는 27일, 정당계약은 9월 7~9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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