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 중인 아르코미술관은 '예술로(路) 소풍' 어린이 작품 전시 '알록달록 마음 조각'전을 오는 24일까지 연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1층 공간열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아르코미술관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감상 가능한 조각 작품을 제작하는 워크숍 '○○한 내 마음을 들어줘!' △조부모와 어린이가 한 팀으로 한복 조각을 잘라 서로의 추억으로 이어 붙인 사물을 표현하는 워크숍 '조각조각 마음 잇기'에서 제작한 작품 6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관객들은 작품을 만지거나 흔들어보는 등 여러 감각을 활용해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작가들이 직접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와 작품 활동지도 감상 가능하다.
'예술로 소풍' 사업은 지난해부터 아르코미술관과 마로니에공원, 아르코예술극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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