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경찰청은 16일 오후 신임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사진)이 부산경찰 추모공간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유능한 경찰'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국민에게 박탈감을 안겨주는 고질적인 부조리 등을 척결하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토킹, 성폭력, 학대 범죄 등에 엄정 대응하고 피해회복에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 밀양 출신인 김 청장은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부터 경찰 생활을 시작했으며 경남밀양 경찰서장 등을 거쳐 지난 8월부터 경찰대학장, 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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