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캄차카반도 앞바다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18일 오전 4시10분(한국시간) 캄차카반도 앞바다에서 규모 7.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규모 7.2로 관측했다.
곧바로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하고 러시아 일부 해안에서 높이 0.3~1m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 쓰나미는 미국령 괌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 진앙은 러시아 캄차카 주도인 페트로바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동남쪽으로 107km 떨어진 곳이다.
진원 깊이는 49.6km였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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