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러 캄차카반도 앞바다 규모 7.0 지진...쓰나미 경보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8 06:32

수정 2024.08.18 06:32

[파이낸셜뉴스]
EMSC가 18일 관측한 캄차카반도 앞바다 지진 진원지. 뉴스1
EMSC가 18일 관측한 캄차카반도 앞바다 지진 진원지. 뉴스1


러시아 캄차카반도 앞바다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18일 오전 4시10분(한국시간) 캄차카반도 앞바다에서 규모 7.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규모 7.2로 관측했다.

곧바로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하고 러시아 일부 해안에서 높이 0.3~1m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 쓰나미는 미국령 괌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 진앙은 러시아 캄차카 주도인 페트로바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동남쪽으로 107km 떨어진 곳이다.


진원 깊이는 49.6km였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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