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최고와 최고가 만났다.. 여름철 식품업계 콜라보 제품 눈길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8 14:23

수정 2024.08.18 14:23

[파이낸셜뉴스] 뜨거운 여름 식품업계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찰떡궁합' 여름철 별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각 분야에서 대표격인 제품들이 서로 만나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런 콜라보레이션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드람 캔돈X농심 배홍동
도드람 캔돈X농심 배홍동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최근 핫템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캔 삼겹살 '캔돈'과 농심 '배홍동'이 협업한 콜라보 패키지를 내놨다. 캔돈과 농심 배홍동의 콜라보 패키지는 도드람한돈의 고품질 삼겹살과 매콤한 배홍동 비빔면의 꿀조합으로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저격하며 특별한 맛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캔돈은 삼겹살을 캔 모양의 패키지에 담은 제품으로 야외에서도 보관이 용이하고 휴대가 간편해 시장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던킨X치토스 /사진=SPC
던킨X치토스 /사진=SPC
던킨은 펩시코의 대표 스낵 '치토스'와 손잡고 8월 이달의 도넛 3종을 내놨다. 던킨과 치토스는 이번 협업으로 중독성 강한 단짠 조합을 완성했다.
치토스의 달콤 짭짤한 맛을 도넛에 적용한 신제품은 '치토스 꽈배기', '치토스 듀얼필드', '치토스 먼치킨' 3종이다. '치토스 꽈배기'는 과자 치토스의 울퉁불퉁한 모양을 모티프로 하고 고소한 옥수수 꽈배기에 치토스 맛 글레이즈드와 도넛 슈가를 입혀 치토스의 맛과 비주얼을 그대로 구현했다. 체다치즈와 옥수수로 만든 두 가지 필링을 한 번에 담은 '치토스 듀얼필드', 한 입 크기 먼치킨에 진한 풍미의 체다치즈 필링을 넣은 '치토스 먼치킨'도 만나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스위스 80년 전통의 허브 캔디 전문 브랜드 리콜라와 손잡고 무더위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도록 '리콜라 레몬민트 샤베트'를 시즌 한정 출시했다.

리콜라 레몬민트 샤베트 /사진=SPC 배스킨라빈스
리콜라 레몬민트 샤베트 /사진=SPC 배스킨라빈스
리콜라 레몬민트 샤베트는 상큼한 리콜라 캔디를 가볍고 깔끔한 샤베트로 구현했다.
'레몬 샤베트'에 민트를 조합해 시원함을 극대화했으며 실제 리콜라를 먹는 듯한 상쾌함으로 리프레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스위스에서 재배된 허브 원료로 '리콜라' 캔디를 넣어 맛과 식감까지 살렸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식품업계의 콜라보레이션이 MZ세대를 비롯한 여러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찰떡궁합 별미로 무더운 여름 특별한 맛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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