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재밌는 식감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끄는 동결건조 젤리 차별화 상품을 내놨다.
18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동결건조 젤리는 젤리를 동결 건조한 상품으로 젤리 특유의 탱글탱글함 대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상큼한 젤리의 맛과 바삭한 식감을 즐기는 재미에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추구하는 젊은 층에서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먹방 콘텐츠에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출시한 동결건조 젤리는 '동결건조 행성젤리'로, 한입에 쏙 넣고 바삭한 식감을 즐기기 좋은 작은 행성 모양의 구형 제품이다.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수박과 블루베리의 두 가지 맛과 색깔로 구성됐다고 세븐일레븐은 소개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에는 제로곤약젤리 3종을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출시했다.
오다연 세븐일레븐 스낵팀 MD(상품 기획자)는 "최근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감과 재미를 지닌 먹거리를 많이 찾아 펀슈머 트렌드 관련 상품 출시를 늘리고 있다"며 "편의점이 젊은 고객의 재미있는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상품 출시에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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