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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 월드컵 나갈래요” 사쓰마 개최 2024 한일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8 15:19

수정 2024.08.18 15:22

한국 유소년 선수들에게 좋은 환경 제공
최고급 천연 구장, 덥지 않은 날씨 등이 최고
피서 겸 전지훈련으로 최상의 장소

2024 한일 유소년축구대회 (사진 = 쇼골프)
2024 한일 유소년축구대회 (사진 = 쇼골프)

[파이낸셜뉴스] 사쓰마에 한일 양국의 유소년축구단이 함께 어우리진 2024 한일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료했다.

2024년 8월 3일부터 4일까지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에서 열린 한일 유소년 축구대회는 올 시즌이 첫 대회다. 앞으로 매년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한일 유소년 축구대회는 한일 양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실력 향상 및 유소년에게 국제 대회 경험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준비되었으며, 일본에 위치한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의 천연 잔디 구장에서 개최되었다.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의 천연 잔디 구장은 각국의 프로팀들이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이미 유명한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2024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에 있어 참가 팀들에게 최고의 컨디션 및 최고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김형일FC, 인천 유소년 축구단, 그리고 피닉스 미야자키, HKD 풋볼 클럽 훗카이도 등 총 10개의 팀 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예선리그을 통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3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2024 한일 유소년축구대회 (사진 = 쇼골프)
2024 한일 유소년축구대회 (사진 = 쇼골프)

가고시마의 FC안조이가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팀은 3위와 5위에 그쳤지만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일본 강호팀들과 원정경기에 선전을 했다.


FC리갈레 감독은 사츠마 축구대회를 통해 좀 더 많은 팀과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을 밝혔으며,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 축구단은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냈다는 것에 매우 놀랍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를 지켜본 각 팀의 축구 감독들도 “유소년들이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경험을 얻었고, 무엇보다 경기장과 교류전을 준비해 준 쇼골프 측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일 유소년 축구대회는 앞으로도 매년 열릴 예정이며, 양국 청소년들의 축구 교류와 친선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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