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LF몰과 챔피온 공식몰에서 오픈하는 챔피온 FW 신상품 기획전을 통해 가을겨울 아이템들이 공개된다. 신상 출시를 기념해 챔피온 공식몰에서 오는 9월 5일까지 1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이번 FW 신상 컬렉션은 챔피온의 헤리티지를 살린 논기모 원단의 스웻 소재와 한국의 트렌드를 접목한 스페셜 라인과 간절기 시즌부터 초겨울까지 착용할 수 있는 다운 재킷과 바시티 재킷 등 아메리칸 캐주얼 무드의 아우터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시즌 인기에 힘입어 컬러 라인업을 확대한 바라클라바, 새롭게 제작한 이어머프, 스웻 사첼백 등의 악세서리 라인도 있다.
아우터 라인의 대표 아이템은 튼튼하고 실용적인 미국 아웃도어 스타일을 의미하는 '헤비 듀티(Heavy Duty)' 트렌드에서 영감을 얻은 '다운 재킷'이다. '헤비 듀티 립스탑 포켓 패치 다운 재킷'은 광택과 내구성이 뛰어난 립스탑 원단 겉감, 폴리에스터 타프타 원단의 안감, 덕 다운 충전재(솜털 80%·깃털 20%)로 만들어졌다. 특히 양 사이드 포켓 안감에 기모 트리코트 원단이 덧대져 핸드워머 기능을 더했다. 스냅 버튼과 슬라이더가 있는 투 웨이 지퍼 형태다.
'써모라이트 멜톤 퀼팅 바시티 재킷'은 겨울 코트 소재로 많이 찾는 이태리 리사이클 멜톤 울 소재의 겉감의 재킷이다. 고기능성의 친환경 '써모라이트 T3 에코메이드(THERMOLITE T3 EcoMade)' 원단의 누빔 안감이 적용됐다.
그 외 챔피온을 대표하는 '리버스 위브'기술을 접목한 '스웻 셔츠', '후드 집업' 등자연스러운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챔피온의 고유 기술인 리버스 위브는 일반적인 옷 제작 방식과 반대로 원단을 가로 방향으로 늘어나지 않게 제직해 세탁 후에도 원단이 쉽게 변형되지 않는다.
LF 챔피온 관계자는 "이번 FW 컬렉션에서는 빈티지한 아웃도어 무드를 극대화한 재킷, 아우터 품목에 집중했다"며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한국 별주 스웻 라인과 더불어 다양한 스타일에 쉽게 믹스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LF는 지난 2019년 챔피온의 아시아(ASIA), 미국(US), 유럽(EU) 3개 모든 글로벌 라인 제품에 대한 공식 수입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봄부터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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