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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 25일 국회서 대표 회담…상세 의제는 추후 협의

최아영 기자,

김해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19 17:20

수정 2024.08.19 17:20

첫 대표 회담...제안 하루 만에 성사
의제·배석자 등은 후속 협의 예정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5일 첫 여야 대표 회담을 갖는다.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8월25일 오후 3시 국회에서 한 대표와 회담을 갖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의제와 배석자 관련해서는 후속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한 대표께서 용산 대통령실과 상대적으로 독립된 수평적인 당정 관계를 끌고 가고 있느냐에 대한 상당한 의구심이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민생의 어려움과 교착된 정국을 타개하기 위해 용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당대표 당선 직후 수락 연설에서 한 대표와의 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단히 환영한다"며 "대표 회담을 통해 여야가 지금 미뤄지고 있는 여러 민생 과제에 대해 실질적인 많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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