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 착공을 기념해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치악교 둔치 일원에서 원주천 르네상스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물놀이장은 키와 연령대를 고려한 3개의 풀과 워터슬라이드를 배치해 어린아이부터 청소년까지 동시에 20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운영 기간 동안 아이와 가족 등 일 평균 평일 600명, 주말 900명이 찾았으며 누적 인원 1만5000여명이 다녀가면서 대표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을 받았다.
특히 영유아는 물론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풀장과 워터슬라이드를 운영하는 등 즐길거리를 충족시켰고 주차장 105면을 확보하는 등 편의시설을 제공, 인기몰이에 힘을 보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의 가능성과 원주시민들의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