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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상장 자회사 실적 개선... 목표가↑-BNK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0 08:58

수정 2024.08.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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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매장 모습.(올리브영제공) /사진=뉴스1
올리브영 매장 모습.(올리브영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은 20일 CJ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의 실적 개선과 성장 지속성이 지주에 긍정적인 투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BNK투자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2·4분기 CJ올리브영의 매출액은 1조20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이 11.9% 늘었다"며 "순이익도 1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전분기 대비 17.9% 늘어나며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드림 같은 온라인 마케팅 확대와 글로벌 몰 강화, 자체브랜드(PB) 제품 수출로 CJ올리브영의 성장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CJ푸드빌도 성장세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CJ푸드빌의 해외 점포는 현재 245개로 전년 동기 대비 42개 늘었으며, 북미 가맹점을 지난해 말 108개에서 올해 163개를 목표하고 있다"며 "미국 중심의 글로벌 베이커리 사업이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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