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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북한군 1명 강원 고성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0 09:56

수정 2024.08.20 09:56

새벽 동부전선 넘어와…12일 만에 또 귀순
軍 "MDL 이북서부터 포착, 유도작전 실시"
[파이낸셜뉴스]
북한 개풍군 일대에서 북한군이 근무를 서고 있다. 사진=뉴스1
북한 개풍군 일대에서 북한군이 근무를 서고 있다. 사진=뉴스1

북한군 1명이 20일 새벽 동부전선 강원도 고성군의 육군 22사단 구역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도보로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귀순한 북한군을 관계기관에 인계했고, 현재 관계기관에서 남하 과정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북한군은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 작전지역에서 귀순했고, 계급은 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군 1명이 MDL을 넘어와 오늘 새벽 귀순 의사를 밝혔다"며 "우리 군은 해당 인원이 동부전선 MDL 이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올 때부터 추적, 감시하면서 정상적으로 귀순 유도 작전을 진행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북한 주민 1명이 한강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남쪽으로 귀순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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