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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마케팅에 적극 반영
올해 2회째를 맞은 Y트렌드 컨퍼런스는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100명과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협업해 Z세대 트렌드 키워드와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뽑힌 5가지 트렌드 키워드는 △독파민(다양한 공간에서 독서하는 것을 즐김) △페르소비(타인에게 비치는 자신의 외적 성격을 찾기 위해 소비에 집중하는 행태) △AI작(AI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는 행위) △긍생(어려운 현실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려는 마음가짐) △친친폼('친한친구'와 '플랫폼을 조합한 합성어·대중에 알려진 플랫폼 대신 친한 친구끼리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 등이다.
해당 키워드는 KT 사내에도 공유됐다. KT는 추후 사업과 마케팅에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Y퓨처리스트 대학생들의 신선한 관점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새로운 Z세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발굴된 트렌드 키워드들은 KT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바로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빠르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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