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패션 특집전 '24 FW 뉴 컬렉션 쇼(New Collection SHOW)'를 열고,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
2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가을·겨울(FW) 시즌에는 캐시미어와 실크 등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고급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소비자가 선호하는 구성과 가격대로 실용성을 높인 상품도 함께 내놓는다.
글로벌 패션 트렌드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파리와 뉴욕 등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후드, 케이프를 활용한 코트를 비롯해 '조용한 럭셔리'를 표방하는 차분한 색채감의 니트도 선보인다.
패션 채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10년 이상 운영해 오던 패션 특집전 '패션 이즈 롯데'를 올해부터 '뉴 컬렉션 쇼(New Collection SHOW)'로 변경했다.
시즌별 신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은 뉴 컬렉션 쇼는 오는 21일부터 총 10개 브랜드와 70여종의 신상품을 TV와 라이브커머스, SNS 등 멀티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인 자체브랜드 LBL에서는 30일 베스트셀러 상품인 캐시미어 100% 가디건과 가을용 팬츠를 내놓는다. 론칭 1년 만에 롯데홈쇼핑의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바이브리짓'은 '토탈 코디'가 가능한 아이템과 시그니처 로고로 포인트를 준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오는 29일 기능성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텐션 셔츠'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레이스 니트'도 발매한다. 올해에만 누적 주문액 420억원을 달성한 롯데홈쇼핑 최초의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는 오가닉 티셔츠, 티블라우스 등 기본 아이템과 간절기 상품을 집중 선보인다. 오는 20일부터 케이블 조직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린 니트 집업 재킷, 활동성을 높인 스트레치 팬츠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폴앤조에서는 21일 스커트를, 데렉 램 10 크로스비는 23일 카라 가디건 등을 각각 내놓는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고급 소재에 집중한 프리미엄 상품부터 다구성, 합리적인 가격의 실용적인 아이템까지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는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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