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초록우산 나눔가게’ 참여 가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는 소상공인 후원자들이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어린이를 돕는 가게로서 매장을 홍보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이어나가는 배달의민족 입점 가게들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하게 됐다”며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처럼 이번 ‘함께가게’ 프로젝트에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민에서도 더 나은 사회공헌 서비스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후원해주고 계신 ‘초록우산 나눔가게’ 소상공인 후원자들을 어떻게 하면 사회에 더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을 책임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나눔가게로서 매장을 홍보하며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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