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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21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4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영업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21일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9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유통망 효율화를 위한 가맹지역본부 전환 비용이 일시적으로 크게 반영됐다"면서도 "올림픽 및 성수기 효과 등에 따라 외형확대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경쟁업체 가격 인상에 따라 감소했던 교촌에프앤비의 수요 회복이 지속될 것이다. 이에 3분기 영업실적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3분기의 경우 나머지 가맹지역본부(7개)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이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4분기 영업실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교촌에프앤비는 물류망 통합에 따른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효과는 2025~2026년에걸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사업부 이익 증가 효과만으로도 펀더멘탈 강화가 이루어지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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