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르르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우선 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했다. 개인화 기술에 활용하는 데이터 항목을 세분화해 취향에 맞는 상품뿐 아니라 프로모션과 배너 등도 모두 다르게 제안한다. '직진배송', '래플' 등 고객마다 많이 찾는 서비스로 연결되는 퀵 메뉴 아이콘도 배치했다.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해 신상품을 출시하는 쇼핑몰 상품 큐레이션 영역도 신설해 메인 홈에서 더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각 카테고리별 전용 홈도 개편했다. 패션 브랜드, 뷰티, 라이프 홈을 메인 화면 상단으로 배치에 고객들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용 홈 내 탐색 경험 개선을 위해 검색 서비스를 강화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개인화 추천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카테고리별 쇼핑 경험을 강화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중심으로 앱 개편을 진행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쌓아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